시진핑 주석 홍콩 방문 확정적 '당일치기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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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홍콩 방문 확정적 '당일치기 일수도'


시진핑 주석 홍콩 방문 확정적 '당일치기 일수도'.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을 방문한다고 국영 언론 신화통신이 지난주 토요일 전격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홍콩 주권반환 25주년 기념 대회와 홍콩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출범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7월 1일 홍콩반환 25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6월 30일부터 홍콩 순방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시진핑과 중국 본토 관리들이 도착할 서구룡 고속철 종점에 수천명의 경찰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미 홍콩은 지난주부터 행사가 치뤄질 컨벤션센터 주변이 대형 바리케이트로 장벽을 쌓고 있으며 교통도 통제가 시작됐다. 곳곳에서 불법 총기 모형 제품 등을 단속하며 테러 유사 행동까지도 엄격하게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은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는 하지만 숙박은 하지 않고 당일 떠날 것이라고 SCMP가 26일자로 전했다. 홍콩의 코로나19 확산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지만 기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홍콩 방문 계획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진핑은 5년 만에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하는 것이며 2020년 1월 이후 중국 본토를 벗어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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