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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방 가능한 질병에 관한 과학 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Vaccine Preventable Diseases)의 라우위룽(Lau Yu-lung) 박사는 월요일에 4차 백신 접종으로 인한 보호가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감염되지 않은 18세에서 59세 사이의 사람들이 Covid-19 백신의 4차 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정부가 발표했지만, 라우위룽 백신 고문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반복적인 추가 접종은 결국 접종률 감소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이스라엘의 Sheba Medical Center에서 실시한 예비 연구에 따르면 네 번째 코로나 백신이 세 번째 접종보다 항체를 더 높은 수준으로 증가시키지만 오미크론 감염을 예방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 박사는 3회 접종한 18~59세 인구의 감염 후 사망률은 0에 가깝지만 만성질환자나 60세 이상은 더 나은 보호를 위해 4차 접종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의 5차 유행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4%만이 60세 미만에서 발생했으며, 20~60세에서 90%를 초과하는 예방 접종 범위는 이미 달성됐다.
지난주,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장인 Ben Cowling은 홍콩대 약리학과 명예조교수인 Chan Takwong과 공저한 논문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자발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섰기 때문에 “코로나 제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우 박사는 4차 백신 접종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서는 안 되며 매우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59세의 경우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지역을 여행해야 하거나 국경 통제 지점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일해야 하는 시민들이 앞으로 2개월 이내에 필요한 경우에만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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