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집행위, 새 정부 구조조정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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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집행위, 새 정부 구조조정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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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 소식통은 집행위원회가 3명의 차관보를 추가할 것을 제안한 정부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구조조정 예산에는 예상보다 많은 3,000만 홍콩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된 안건은 현 정부가 제안한 3명의 부처 (장관급) 비서관과 15명의 국장을 기반으로 하며, 행정부서 차장, 재정 차관, 율정사(법무) 차관 등 3명의 차관보를 추가로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또한 지원 직원도 함께 제공된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앞서 정부 구조 조정에 중복 지출로 3,000만 홍콩달러가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소식통은 실제 비용이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입법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조정 이후 정책국은 현재 13개에서 15개로 늘어나고 문화체육관광국이 신설된다.   


새로운 국은 창조 산업과 관광 포트폴리오 정책을 감독할 것이며, 이는 홍콩을 동서양의 국제 문화 교류 센터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통주택국은 2개의 독립적인 정책국으로 분할된다. 그 중 주택국은 공공주택 개발을 촉진하고 공공주택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지원한다.  


또 식품위생국을 위생(보건)국으로 개편해 의료•보건정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환경국은 환경위생, 식품안전, 농어업, 수의 공중보건에 관한 정책을 인수하기 위해 환경생태국으로 확대된다.  


정부구조개편안과 관련 안건을 연구하기 위한 소위원회는 이번 주 금요일 첫 번째 회의를 열어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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