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 소폭 반등 예상...제로 코로나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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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후 소폭 반등 예상...제로 코로나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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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전문가들은 화요일 부활절 이후 감염이 약간 반등할 수 있으며 도시가 완전히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홍콩대 미생물학자인 호팍렁 교수는 화요일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사례 수가 부활절 휴가 이후소폭 반등한 후 안전하다고 말하기까지는 1~2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큰 반등의 가능성에 대해 호 교수는 지난 설날의 발병과 달리 현재 홍콩에서는 이미 100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많은 인구가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목요일부터 홍콩의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될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 교수는 또한 위생국이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따라 사회 활동을 조정할 수 있도록 자세한 Covid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당국의 가정방문 백신 접종 서비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본 접종을 완료하는 데 4개월이 걸리는 시노백(Sinovac) 백신 보다 3주 만에 완료 가능한 바이오엔테크(BioNTech) 백신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70세 이상의 노인과 질병이나 신체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시노백 백신를 제공하는 가정 예방 접종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방송에서 아이반 훙 정부 백신 고문은 홍콩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지만 홍콩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훙 고문은 도시에 널리 퍼져 있는 오미크론 변종은 전염성이 높아 바이러스가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훙 고문은 또 “홍콩이 많은 자원을 쏟아 붓더라도 제로 코로나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루 두 자리 수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민들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매년 겨울에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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