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초의 한방병원은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한의사 양성 주력기관이 될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식품보건부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청와룬 박사는 새로 신설될 한방병원은 임상치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배출하는 의사들의 훈련장과 개발센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출자 방식으로 쩡관오 팍싱콕(Pak Shing Kok)에 자리잡게 될 한방병원은 중의학을 전문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024년에 개원할 예정이며 400개 병상을 제공하는 한방전문 병원이다.
현재 홍콩내 대학은 임상훈련을 위해 학생들을 중국에 있는 한방병원으로 보내 훈련시키고 있다. 청 박사는 "홍콩에는 한의학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이미 졸업한 한의사들이 더욱 정교한 임상훈련을 가질만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새로 만들어질 한방병원에는 임상실험과 연구센터가 포함되어 홍콩에서 의료 및 약물개발 분야까지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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