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들어오는‘베이비 프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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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들어오는‘베이비 프루핑’


- 홍콩부모 관심 고조로 시장확장 예상

□ 홍콩부모의 베이비 프루핑

○ 베이비 프루핑이란?
- Baby-proofing(혹은 Kids-proofing)은 유아(혹은 아동)에게 안전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 홍콩부모 관심 높아
- 유아용품 전문점(0/3 Baby Collection) 담당자에 의하면 베이비 프루핑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홍콩부모는 약 60~70퍼센트에 달한다. 홍콩은 주택공간이 협소해 아이가 어른과 공유하는 공간이 많고 살림살이가 조밀하게 모여 있어 자칫 다치기 쉬운 환경이다.

베이비프루핑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집기는 보호문, 놀이방(playpen), 보호침대(cot), 아기용 의자 등이며, IKEA 등 대중적 가구점에서 흔히 판매된다.


□ 주요 판매제품 현황

○ 최근 수요증가
- 2009년 출생한 신생아는 약 8만2100명으로 출생률은 전년 대비 4.2퍼센트 증가했다. 아울러 베이비 프루핑에 대한 인식 고조와 유럽 등지의 해외 유아용품이 인기를 얻는 등 인기 등 고급화 현상으로 유아안전 관련 시장은 점차 확대됐다.


□ 추가 참고사항 및 시사점

○ 사용범위와 관련시장 확장 예상
- 베이비 프루핑은 점점 일상 속에 자리 잡았다. 이에따라 관련 제품의 사용범위 역시 점점 확대돼 액세서리(지퍼 등) 시장 확장이 예상된다.

○ 홍콩소비자 고려사항
- 지속성 : 경제성을 추구하는 홍콩 소비자들의 특성상 부모들은 아이가 자란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제품(예 - 성인용 사이즈로 변형되는 유아용 보호침대 등)을 선호한다.

- 친환경성 : 유통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전 산업의 트렌드가 되는 친환경 코드는 베이비 프루핑에도 큰 영향을 줘 제품소재 면에서 친환경성이 점점 강조된다.

○ 관련 안전라벨 규정
- 수출자들은 홍콩에서 판매되는 유아용품은 일반적으로 유럽(European Union Safety Standards) 과 미국(American Safety Standards) 의 안전규정에 부합해야 하며 해당 인증이 포장에 표시돼야 함을 주의해야 한다.

○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 창조
- 베이비 프루핑 제품은 아직까지는 영국, 유럽 등지의 기업이 우세한데, 이들 기업은 재료와 디자인 면에서 세심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예를 들어 Oven &Stove Knob Guards는 아이들이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나 가스 스토브를 돌릴 수 없도록 하는 보호장치(Clippasafe社, 영국)로 요리를 하는 동안 주방에 아이가 들어와도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다.

베이비 프루핑 시작단계를 위해 종합 세트로 담은 Home Safety Starter Pack 역시 선물용으로 좋은 아이디어 제품이다.

○ 관련 전시회
- 국제 무역도시인 홍콩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시장 정보와 바이어 확보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최근 홍콩에서는 유아용품 전문 국제전시회 'Hong Kong Baby Products Fair' 가 최초로 개최됐다.

해당 전시회는 기타 3개 전시회(국제 완구/게임, 문구, 라이선싱 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다양한 바이어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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