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리틀리그에서 활약중인 코리안엔젤스(감독 변 준)가 최종 결승전에 올라갈 2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해 금주 일요일 오전 진검 승부를 겨룬다.
코리안엔젤스는 2010년 10월에 시작된 1차 리그전적에서 11전 7승4패로 총 12개팀(한국1, 일본3, 서양4, 홍콩4)중 5위에 그쳤으나, 바로 이어 벌어진 2차시즌(9-12위 4개팀은 탈락), 상위 8개팀이 각 4개팀 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펼쳐 1차시즌 1위팀(야쿠르트스왈로즈)과 3위팀(YKK필리즈)을 연달아 꺽는 파란을 일으켰다.
엔젤스는 총 3개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결국 그룹A에서 조 1위로 상위 4개팀이 올해 우승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챔피온 결정전 진출이 확정됐다.
최종 결정전에 올라갈 2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전은 이번 주 일요일(3/13) 오전 10시 30분 호만틴 Perth Street Play Ground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현재 엔젤스 리틀야구단은 만8 ~11 세, 총 14명의 홍콩거주 한국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2009-2010) 리그에서는 총 13개팀 중 10위로 하위권 이였으나, 올해(2010-2011) 리그에서는 이미 4위를 확보하였으며, 이제 우승까지는 플레이오프전과 챔피온 결정전 2경기 만 남겨놓고 있다.
글 손정호 편집장 / 사진 엔젤스 제공
응원 및 참관문의 : 변 준 감독 9039-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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