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이행 중인 가운데 마카오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시설격리를 자가격리로 조정했다. 마카오 방역당국은 16일 중국 본토와 동일하게 적용하던 해외 입국자 격리 규정(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을 17일 0시부터 5일간 자가격리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5일 자가격리 후 3일간 마카오를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격리기간 단축 등을 위해 마카오를 경유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방역 당국은 마카오 입국자는 입국 48시간 전에 받은 유전자증폭(...
홍콩 정부는 13일 입국자에 대해 적용해온 3일간 식당 출입 금지 규정을 14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주간 정례 브리핑에서 공공장소 입장 시 의무화했던 코로나19 QR코드 앱의 사용을 14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식당 등 지정된 장소에 출입할 경우 앱에 기록된 백신 접종 증명서는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국자들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바로 식당 등에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입국자는 사흘간 코로나19 QR코드 앱에 노란...
존리 행정장관은 내일 14일 수요일부터 시민들이 QR 코드를 스캔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다만 식당에 들어갈 때는 QR코드 스캔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입국자들에게 발급되는 황색 코드는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행정장관은 홍콩으로 유입된 사례의 위험이 홍콩 현지 감염 사례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대만이 다음 달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보건 당국은 다음 달1일부터 야외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열린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지만,외출할 때 마스크를 소지해야 하며 대중교통이나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배에 탑승해 실내 공간에 들어가는 경우 등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대만 보건 당국은 수천 명이 운집하는 새해맞이 행사 등 대규모 집회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지 여부를 검토 중...
존 리 행정장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뒤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홍콩 정부가21일 밝혔다. 홍콩 정부는 성명에서"리 장관이20일 밤 귀국하며 홍콩 국제공항에서 받은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리 장관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리 장관의 방콕 수행원들은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이들도 리 장관과 함께 방역 당국의 관련 분석이 끝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콩 정부가 배포한 사...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024년 말까지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홍콩의 항공사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강조했다. 홍콩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여행 제한 조치를 취했으며 9월에서야 모든 국제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검역을 철회했다. 엄격한 제한 조치로 관광, 여행에 의존하는 비즈니스가 큰 타격을 입었다. 월요일 발표된 성명에서 오거스터스 탕(Augustus Tang) CEO는 2022년 말까지 팬데믹 이전의 여객 ...
홍콩병원약사협회(Society of Hospital Pharmacists of Hong Kong)는 오미크론 대응 백신 BioNTech 2가 백신이 빠르면 11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협회의 윌리암 추이 회장은 "2가 백신은 Omicron BA.4 및 5의 바이러스 변이체에 대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18세 이상, 만성 질환자, 의료 종사자 및 노인과 같은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교차 보호의 특정 그룹에 대해 2가 백신의 부스터 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이 회장은 "정...
중국이 최근 강력한 '제로 코로나' 방역 규제에 따른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격리 기간 단축 등 일부 규정을 완화했다. 중국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방역 통제기구는 11일 코로나19 방역 관련 20개 조치를 담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 최적화와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방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의 핵심은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7+3'(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5+3'(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으로 단축한 것이다. 중국은 해외입국자 ...
홍콩 정부가 단체 여행 관광객을 위한 추가 완화 조치를 내렸다. 관광업계과 요식업계의 끈질긴 '0+3' 철회 요청에 한걸음 다가섰다. 인바운드 여행 그룹은 3일간의 황색 코로나19 건강 코드 모니터링 기간동안 지정된 테마파크, 박물관, 사원 등을 방문할 수 있으며 지정된 레스토랑의 특정 구역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당국은 또한 단기 체류 여행자가 PCR 검사를 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신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대만을 포함한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는 도착 후 2일, 4일, ...
홍콩이 2일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코로나19 방역 규제 속 약 3년 만에 대규모 금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홍콩 포시즌호텔에서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 삭스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 마이클 채 블랙스톤 CFO 등 120개 글로벌 금융사에서 온 대내외 금융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 리더 투자 서밋'이 공식 개막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개막식 연설에서 "홍콩은 글로벌 이점과 중국 이점이 하나의 도시에서 합쳐지는 세계 유일한 장소"라고 말했다. 그러면...
존 리 행정장관은 화요일 홍콩이 코로나 규제 추가 완화에 대해 신중히 진행해야 하며, 수입 사례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이 "0+3" 방역 계획을 시행한 이후 많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점차 재개되었으며, 많은 국제 행사가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장관은 이번 조치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지만, 완전 검역 해제를 의미하는 "0+0" 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 "0+3" 규칙이 시행된 이후, 공항의 교통량이 지난달보다 1.5배 증가했...
홍콩의 코로나19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서 단체관광객이 3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국 여행에 나섰다. 7일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약 20명의 홍콩 단체관광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홍콩에서 여행사가 모집한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20년 1월 코로나19로 홍콩이 국경을 걸어 잠근 후 처음이다. 홍콩의 한 여행사가 모집한 이들 관광객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설악산, 남이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홍콩이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일정을 폐지하기 전에 해당 여행 상품을 예...
존 리가추 행정장관은 홍콩의 해외 유입 사례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검역 조치 완화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리가추 화요일 아침 언론 브리핑에서 홍콩의 '0+3' 검역 조치를 추가 완화하는 것을 고려하기 전에 충분히 숙고된 계획이 있어야 하겠지만, 홍콩 사람들의 생계와 생활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상으로 회복에 경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장관은 "0+3" 조치가 2주 전에 시행된 이후 홍콩 국제공항의 10월 승객 수가 9월에 비해 25~30% 증가했다고 말했다. ...
홍콩 정부는 10월 6일부터 특정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한다고 지난 금요일(30일) 발표했다. 최근 홍콩의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이 진정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월 초 11,000명 이상에서 최근 며칠 사이에 3,000명에서 4,000명 사이로 감소하여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이다. 정부는 전염 위험과 경제 활력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 14일 주기로 특정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조치는 질병 예방 및 통제 규정...
백신 패스 적용 연령이 5세로 하향 조정됐다. 9월 30일부터 5~11세 어린이는 3개월 내의 백신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1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했을 경우 2차 접종을 받아야만 백신 패스 사용이 가능하다. 11월 30일부터 5~11세 어린이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쳐야 백신 패스를 사용 가능하다. 해당 아이들은 스마트폰 소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부모들이 스마트폰에 QR코드가 보이도록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다. LeaveHomeSafe 앱을 업데이트하면 최대 동반가...
홍콩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코로나19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가 사망률,질병 진행을 줄이고 바이러스 부담을 줄이는 데 상당한 임상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올해2월26일부터4월26일까지 입원한 총40,776명의 환자 중에서'먹는'코로나19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와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2종을 투여받을 수 있는 환자를 선정했다. 연구 분석에는1,856명의 초기 몰누피라비르 투여군과1,856명의 대조 대조군, 890명의 초기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투여군 및890명의 일치 대조군이 ...
홍콩 정부는 26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의무 호텔 격리를 완전 해제했다. 입국자들은 3일 동안 집이나 호텔에서 의료 모니터링만 받으면 된다. 존 리가추 행정장관은 지난 금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0+3" 검역 조치 및 기타 입국 촉진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주까지 입국자들은 지정된 격리 호텔에서 3일간 격리 후 4일간 의료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야 했었다. 26일부터 입국장에서 PCR 검사를 마친 후 3일간의 의료 모니터링 기간 집이나 원하는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 더 이상 공항에서 검...
외식업계는 요식업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완화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외식업 협회 5개 단체는 리가 추 행정장관과 로청마우 위생국장 앞으로 식사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완화를 요청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협회는 식당의 테이블당 최대 인원을 12명으로 늘리고 식당 영업시간 제한과 연회 인원 제한을 해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콩 레스토랑 및 관련 무역 연맹의 사이먼 웡 회장은 중추절 동안 레스토랑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전염병 이전 매출 4억 홍콩달러에서 지금은 2억8천만...
학생들이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평균 시간은 팬데믹 이전 2시간에서 하루 7~9시간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4배 이상 증가한 사례도 많았다. 또한 온라인 수업을 시행할 시기에 학생들은 한 시간 더 잤음에도 불구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대학교 소아청소년의학과와 홍콩체육진흥재단(InspiringHK Sports Foundation)가 초등 759명, 중등 1,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단 5%의 학생만이 대면 수업이 중단되는 기간 동안 어린이 신체...
홍콩 정부가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와 의무 호텔 격리를 끝낼 수 있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다. 불과 몇 주 전 호텔 의무격리를 7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는 발표를 했지만 최근 전문가들의 호텔 격리 무용론이 거세지자 빠르면 이번 주에 정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신속 항원 검사로 대체해 훨씬 간편해질 전망이다. 호텔 격리 철회를 언제부터 시행할 지는 항공 및 호텔 산업의 기존 운영에 영...
홍콩은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행사를 앞두고 아직도 호텔 격리를 철회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존 리가추 행정장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가장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10월 31일부터 핀테크 리더들을 위한 서밋을, 11월 초에는 글로벌 은행가들을 위한 서밋과 국제 럭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들은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 중 하나로 예전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존 리 행정장관은 화요일 주간 브리핑에서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