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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처럼 지은 웨이촌 신계 지역을 방문하면 독특한 주택 양식으로 이루어진 마을 몇 곳을 지나게 된다. 집의 담벼락이 마치 작은 성처럼 둘러쌓여 있는 집들이다. 이것은 ‘웨이촌’(圍村, 광동어 발음 ‘와이췬’)이라 불리우는 가옥 형태로, 외부인의 침입을 막고 씨족 문화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웨이촌은 ‘둘러싸여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웨이촌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한반도의 고려 시대와 동시대인 남송 말기와 연결된다. ...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대통령 선거와 홍콩 행정장관 선거 다음 달이면 한국의 5년을 이끌어 갈 21대 대통령이 탄생한다. 홍콩 역시 5년마다 선출되는 행정장관 선거가 3월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현재의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5월 8일로 연기됐다. 한국은 직접 선거지만 홍콩은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되는 간접 선거다. 홍콩에서는 영국이 통치를 시작한 1843년부터 중국에 반환된1997년까지 총 28대의 총독들이 거쳐갔다. 1997년 이후에는 초대 행정장관 퉁치화(1997-2005)를 필두로 도날드 창(200...
전 세계 최고의 인터넷 검색 엔진인 구글에서는 매년 한해를 정리하며 국가별 검색어 Top 10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1년간 각국에서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필자는 1년 전에도 ‘2020년 구글 홍콩 검색어 1~10위’ 칼럼을 통해 그해 홍콩 사람들의 관심사를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의 기록을 살펴보면 1위는 ‘미국 대선’이었고,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지면서 10위권 안에 관련 검색어가 3개나 올라 있었다. 즉,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줌’이 나란히 4, 5,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 관련...
중화권의 설 축제 기간은 음력 1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그래서 홍콩의 슈퍼마켓을 가면 지금도 설 음식, 선물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어에는 ‘시에인(諧音)’이라는 것이 있다. 글자는 서로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하거나 같은 한자들을 말한다.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사람들의 문화에는 이런 시에인 현상이 매우 깊숙히 침투되어 있어 중요하게 여겨진다. 오늘 소개하는 설 음식들도 이런 시에인 현상과 관계가 있다. 즉, 좋은 의미를 갖는 단어와 발음이 같기에 사람들이 찾는 음식들이다. 1. 생선 (魚) ...
코로나 상황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해외 여행은 커녕 한국에 한 번 다녀 오기에도 상황이 녹록지 않다. 우리의 허전하고 답답한 마음을 홍콩내에서 해소해야 한다. 현지인들과 우리 교민들이 주말 여행으로 자주 방문하는 곳중에는 홍콩의 아름다운 섬들이 있다. 그중 라마섬과 쳥차우섬이 홍콩 섬 여행의 쌍두마차라 불리울 만하다. 우리 교민들이야 홍콩에 거주하면서 두 곳 모두 가 볼 수 있다지만 홍콩을 방문한 지인이 시간 관계상 한 곳만 방문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어디를 권하겠는가. 한국어 수업을 하며 홍콩인들에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최대의 명절인 춘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설 전후 3일을 쉬는 한국과 달리 홍콩은 설날부터 3일간을 공휴일로 지정해 놓았다. 홍콩의 설인 춘절에는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전통 풍습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키워드로 읽는 홍콩의 춘절을 준비하였다. (중국어 발음은 표준 중국어인 푸통화로 표기함) 1. 대청소 – 大掃除 (따사오추) 음력 12월 28일이 되면 집집마다 대청소를 한다. 한 해가 끝나면서 사람들은 집안을 말끔하게 청소하여 깨끗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려 한다. ...
맛있는 음식과 좋은 식당을 평가할 때 종종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소위 ‘미슐랭’이라고 하여 이 평가 기관에서 인정받은 맛집의 요리는 최고로 여겨진다. 하지만, 사람들의 입맛은 모두 다르다. 나에게 맛있는 음식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최고는 아니다. 사실 미슐랭이 뭐 별거인가. 내 입맛에 딱 맞는다면 그 음식이 나의 미슐랭 아니겠는가. 그리고 큰 돈을 주지 않고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의 100홍콩달러짜리 미슐랭을 소개한다. 나의 입맛에 최적화되어 있고 비싸지 않아 ...
홍콩 광고의 70%를 독식한 미러와 에러 올 한해 한국의 BTS와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는 동안 홍콩에서는 한 보이 그룹이 이에 버금가는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필자가 이전 칼럼에서 소개한 바 있는 ‘미러’다. 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12인 남성 그룹이다. 올해 홍콩에서는 ‘미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이들은 큰 인기와 명성을 누렸다. 예능 그룹 ‘에러’와 함께 2021년 약 150개의 광고를 찍었다고 전해진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난주 칼럼에서 홍콩에서의 특별한 명절인 동지를 소개하였다. 오늘은 홍콩의 전통 음식인 푼초이에 대해 쓰려고 한다. 사실 동지와 푼초이는 관계가 깊은 편이다. 홍콩 사람들이 동지에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푼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1일인 동지를 맞이하여 홍콩 곳곳에는 푼초이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홍콩 웨이촌의 전통 음식 푼초이 푼초이는 광동어 발음이며 푸통화로는 ‘펀차이’라 부른다. 한자로 쓰면 ‘盆菜’인데 ‘盆’은 대야나 동이를 말한다. 즉, 커다란 그릇에 여러 종류의 음식을 담아 ...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동짓날 오는 12월 22일은 동지이다. 비록 공휴일은 아니지만 홍콩에서 동지는 큰 명절 중 하나이다. 이날은 모두들 일찍 퇴근한 후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하는데, 이를 ‘쭈오똥(做冬)’이라고 한다. 많은 중국 식당들은 동짓날을 앞두고 일찌감치 예약이 꽉 들어차곤 한다. 홍콩섬, 구룡, 신계의 각 가정마다 동지를 지내는 고유의 방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식사의 풍성함은 결코 설날에 뒤지지 않는다. 전통 음식 외에도 여러 요리를 커다란 그릇에 담아 먹는 펀차이와 훠궈 등도 환영...
홍콩의 시계도 점점 겨울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홍콩의 겨울하면 떠오르는것이 뭐가 있을까? 무엇보다도 생각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 훠궈와 광동식 탕, 그리고 뽀자이판이다. 훠궈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음식이고 여러 재료를 넣어 끓이는 광동식 탕도 홍콩의 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뽀자이판(煲仔飯)은 상대적으로 생소할 수 있다. 뽀자이판은 쉽게 말해 홍콩식 돌솥비빔밥이다. 중국 식당에 가서 메뉴판에 ‘煲’자를 보게 된다면 돌솥에 담겨져 나오는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홍콩의 뽀자이판이 한국의 돌솥비빔밥과 ...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개봉한 영화 – ‘매염방’ 최근 홍콩에서는 화제의 영화가 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이자 배우인 매염방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 ‘매염방(梅艶芳, ANITA)이다. 이 영화는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급기야 개봉이 임박하여 영화 ‘매염방’에 대한 언론의 기사들이 무수히 쏟아져나왔다. 주인공 역의 신인 배우에 관한 얘기부터 영화에 대한 아쉬움과 비판, 그리고 매염방을 추억하는 기사에 이르기까지.. 이는 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리하여 이 영...
여행을 좋아하는 홍콩 사람들은 단풍 구경도 즐긴다. 단풍 여행을 떠나는 곳은 주로 일본과 한국이다. 그러나 올해는 아쉽게도 해외로 단풍 여행을 떠나기 힘들게 되었다. 우리 교민들 또한 요즘같은 가을철에 고국의 아름다운 단풍이 눈앞에 아른거릴 것 같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한국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 울긋불긋 자태를 뽐내는 수목을 볼 수 있는 곳들이 홍콩에도 있다. 홍콩에서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기간은 12월 중순부터 1월 초까지이다. 홍콩 정부 산하인 어업및농업자연보호관리국(www.afcd.gov.hk)에서는 매...
홍콩도 어느덧 가을의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아열대 기후인 홍콩에 나름 사계절이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지금은 등산의 계절로서 산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오늘은 홍콩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등산 코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란타우에 위치한 따이동산(大東山)이다. 영어로 선셋 피크 – 일몰과 억새풀로 아름다운 산 따이동산은 높이 869미터로 홍콩에서 세번째 높은 산이다. 영어 이름은 선셋 피크(Sunset Peak)이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일몰 봉우리’ 정도...
홍콩에 오래 거주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못 가 본 명소들이 아직 몇 군데 남아있다. 그중 하나가 치린 사원(Chi Lin Nunnery, 志蓮淨苑)이다. 치린 사원은 구룡의 다이아몬드 힐에 위치해 있는데,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1위에 오른 곳이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립 어드바이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리뷰 사이트 중 하나이다. 치린 사원은 또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인 난 리앤 가든과 연결되어 있다. 사실 필자가 더욱 방문하고 싶었던 곳은 난 리앤 가든이었다. 한산하고 날씨도...
홍콩에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공원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도로 사정과 안전을 위해 대부분 자전거 이용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필자가 홍콩 사람들에게 자전거 탈 줄 아냐고 물어보면 못 탄다고 대답하는 이들이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것이 홍콩에서 자전거 타기를 포기해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최고의 코스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샤틴 – 타이포 – 타이메이톡 코스 홍콩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전거 코스이다.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타이메이톡(...
구원십침 - 9월에는 암컷 게를 먹고 10월은 수컷 게를 먹는다 홍콩의 길고 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찾아 왔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리고 홍콩 사람들에게 가을은 게 맛을 제대로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구원십침(九圓十尖)’이라는 말이 있다. 9월은 암컷 게를 먹고 10월에는 수컷 게를 먹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원(圓)’은 암컷의 배가 원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첨(尖)’은 수컷의 배가 뾰족한 것에 기인한다. 홍콩에서는 지금이 본격적으로 게를 즐기는 시기이다. ...
지난 칼럼에서는 한국인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장단점을 알아 보았다. 이들은 비교적 도심에서 가까워 편리하지만 인구 밀도가 높아 복잡한 단점도 있다. 이와 반대로 북적대지 않고 좀 더 환경 친화적인, 하지만 시내에서도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싶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그런 주거지 몇 군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미드 레벨 (홍콩섬) 미드 레벨(Mid Level)은 예전부터 꾸준히 교민의 수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홍콩섬 시내인 센트럴 및 완차이와 인근해 편리하다. 미드 레벨의 거주자...
전세계적으로 홍콩만큼 한국 교민들이 흩어져 사는 곳이 있을까 싶다. 해외 주요 도시들은 일반적으로 교민들이 몰려 사는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홍콩은 상황이 좀 다르다. 살기 좋고 편리한 곳이 많아서인지 거주지가 매우 다양하다. 필자가 홍콩에서 학원 운영을 하기 쉽지 않은 이유이다. 오늘은 그중에서 교민들이 비교적 많이 사는 동네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한국인들 거주 비율이 높은 타이쿠싱, 콘힐, 홍함, 왐포아 지역은 필자의 예전 칼럼 홍콩인들이 많이 사는 곳은? 홍콩 10대 주택지에서 소개한 바가 있어 오늘 내...
홍콩의 가사 도우미들, 그리고 교민 생활 홍콩 노동 시장의 10%를 담당하는 해외 가사 도우미들 홍콩을 방문하면 주말에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있다. 동남아 출신의 아낙네들이 삼삼오오 돗자리를 깔고 모여 있는 장면이다. 이들은 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출신들로 소위 ‘헬퍼’라 불리우는 가사 도우미들이다. 동향 출신들끼리 모여 휴식을 취하거나 노래, 춤, 체...
이런 곳도 있어? 홍콩의 이색 바베큐장 홍콩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베큐 활동을 들 수 있다. 홍콩에는 바다, 산, 공원 곳곳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런 곳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반면, 불을 피워주고 식재료를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유료 시설들 또한 많다. 오늘은 홍콩의 이색적인 바베큐장을 소개한다. 이중 관심있는 곳을 방문하여 홍콩 생활 중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개울 수조에서 새우를 잡아 바베큐로 – 타이람충 BBQ 튄문에 위치한 타이람충(T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