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2011년 1월 19일, 세계의 눈은 워싱턴으로 집중됐다. 탈냉전 이후 미국 독주시대에서 미국과 중국의 G2 시대로 접어드는 현장을 보기 위해서였다.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리는 2011년에 양국간의 안정적 협력관계의 기본 틀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중은 공히 안정적·실용적 협력관계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중 무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2012년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중국과의 실리적 협력관계 유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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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이 급부상하고 있다. 세 살 때부터 명사수였으며, 7개 국어를 구사하는 포격의 귀재란 엄청난 선전 속에 김정일 후계자로 만들어지고 있다. 오는 8일이면 만27세가 된다. 젊디젊은 나이에 벌써 별 넷을 단 대장이란다. 남들은 30년 이상 복무해도 달까 말까하는 별 넷을 김정일 아들이란 프레미엄으로 단번에 거머쥔 결과다.후계자 만들기에 그토록 속도를 내면서 무리수를 두고 있는 걸 보면 내일을 장담하기 어려운 김정일이 급하긴 급했나보다. ‘정은’이란 이름을 가진 주민은 모두 개명하라는 지시로 현재 북한에는 김정은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